중장년층 당뇨, 이 증상들 놓치면 위험해요

중장년층 당뇨환자 10명 중 7명이 놓치고 있는 초기 증상들이 있습니다. 조기 발견만 해도 합병증을 90% 예방할 수 있는데, 대부분 '나이 탓'으로 넘기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3분만 투자해서 나의 당뇨 위험도를 확인해보세요.

50대 이후 당뇨병은 갑자기 나타나지 않습니다. 몸무게 감소, 갈증 증가, 소변량 증가가 3대 초기 신호인데, 많은 분들이 단순 노화로 오해합니다. 특히 밤에 소변이 3회 이상 나오거나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면 즉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요약: 갈증-소변량-체중감소 3가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면 즉시 검사

1단계: 증상 체크리스트

지난 2주간 ①하루 소변 8회 이상 ②물 2L 이상 섭취 ③식사량은 같은데 체중 2kg 이상 감소 ④상처 치유 지연 ⑤시야 흐림 중 3개 이상 해당되는지 확인하세요.

2단계: 위험요인 점검

가족력, 복부비만(허리둘레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 고혈압, 고지혈증 병력이 있다면 위험도가 3배 증가합니다. 특히 40세 이후부터는 매년 공복혈당 검사가 필수입니다.

3단계: 응급상황 판별

심한 갈증과 함께 의식이 흐려지거나, 입에서 과일 냄새가 나거나, 호흡이 거칠어진다면 당뇨병성 케톤산증 위험신호입니다. 이런 증상은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요약: 3단계 체크로 5분 안에 당뇨 위험도 파악 가능

일반적인 3대 증상 외에도 중장년층이 놓치기 쉬운 당뇨 전조증상들이 있습니다. 발가락 저림, 잇몸 출혈 증가, 피부 가려움증, 성기능 장애 등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질염이 자주 재발하거나, 남성은 발기부전이 나타날 수 있어 단순 노화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이런 증상들이 2가지 이상 지속된다면 당뇨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 저림·잇몸출혈·가려움증도 당뇨 전조증상일 수 있음

당뇨 검사를 받을 때는 반드시 8시간 이상 금식 후 공복혈당을 측정해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검사 전날 과음이나 과식은 결과를 왜곡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검사 8시간 전부터 물 외에는 일체 금식
• 평소 복용하던 약물은 의사와 상의 후 결정
• 스트레스나 감기 등 컨디션 난조 시 검사 연기

요약: 8시간 금식과 컨디션 조절이 정확한 검사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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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진단은 혈당 수치로 명확하게 구분됩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여 본인의 검사 결과를 확인해보세요.

혈당구분	공복혈당(mg/dL)	상태
정상	70-99	건강한 상태
공복혈당장애	100-125	당뇨 전단계
당뇨병	126 이상	당뇨병 진단
응급상황	400 이상	즉시 병원

요약: 공복혈당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 100-125는 전단계로 관리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