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 당요로 불안하신가요? 임신 중 혈당 관리는 엄마와 아기 모두의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올바른 검사 시기와 관리방법만 알면 건강한 출산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습니다.
임신 24-28주 사이에 받는 경구 포도당 내성 검사(OGTT)가 가장 정확한 진단방법입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태아의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이 기간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일부 고위험군은 임신 초기부터 검사를 시작하기도 합니다.
1단계: 선별검사
포도당 50g을 마신 후 1시간 뒤 혈당을 측정합니다. 140mg/dL 이상이면 2단계로 진행하며, 180mg/dL 이상이면 바로 임신성 당요로 진단됩니다.
2단계: 확진검사
12시간 금식 후 포도당 100g을 섭취하고 공복, 1시간, 2시간, 3시간 후 혈당을 각각 측정합니다. 4번 중 2번 이상 기준치 초과시 확진됩니다.
3단계: 추가관리
확진 후에는 혈당 자가측정을 시작하고 영양상담을 받습니다. 식단 조절로도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치료를 병행합니다.
혈당 관리 핵심 포인트
식사는 하루 3번의 정식과 2-3번의 간식으로 나누어 드시고, 매 식사마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일정하게 유지하세요. 식후 30분-1시간 내 가벼운 산책은 혈당 조절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혈당 측정은 아침 공복과 각 식후 2시간에 하루 4회 측정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혈당 관리를 소홀히 하면 거대아, 조산, 임신중독증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 사항들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 단순당이 많은 과일주스, 케이크, 사탕 등 급격한 혈당 상승 식품
- 과도한 운동이나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저혈당 유발
-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으로 인한 혈당 변동 증가
OGTT 검사에서 각 시간대별 혈당 수치가 아래 기준을 2회 이상 초과하면 임신성 당요로 진단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검사 전 12시간 금식을 꼭 지키세요.
| 검사 시점 | 정상 수치 | 진단 기준 |
|---|---|---|
| 공복 | 95mg/dL 미만 | 95mg/dL 이상 |
| 1시간 후 | 180mg/dL 미만 | 180mg/dL 이상 |
| 2시간 후 | 155mg/dL 미만 | 155mg/dL 이상 |
| 3시간 후 | 140mg/dL 미만 | 140mg/dL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