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수치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 범위와 위험 기준만 정확히 알아도 조기 발견과 예방이 가능합니다. 지금 바로 내 당뇨 수치가 어느 단계인지 확인해보세요.
당뇨 검사는 공복혈당,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검사로 나뉘며,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오전 9시부터 검사가 가능합니다. 공복혈당은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하며,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의 평균 혈당을 보여줍니다. 건강보험 적용으로 1만원 내외의 비용으로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공복혈당 기준
정상: 100mg/dL 미만, 당뇨병 전단계: 100-125mg/dL, 당뇨병: 126mg/dL 이상입니다. 공복혈당이 110mg/dL를 넘으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식후혈당 기준
정상: 140mg/dL 미만, 당뇨병 전단계: 140-199mg/dL, 당뇨병: 200mg/dL 이상입니다. 식사 후 2시간 뒤 측정한 값을 기준으로 합니다.
당화혈색소 기준
정상: 5.7% 미만, 당뇨병 전단계: 5.7-6.4%, 당뇨병: 6.5% 이상입니다. 당화혈색소는 가장 정확한 당뇨 진단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당뇨병 전단계에서는 체중 5-10% 감량과 주 150분 이상 유산소 운동으로 30-60% 예방이 가능합니다. 확진 후에도 적극적인 관리로 합병증을 막을 수 있으며, 정기 검진은 3-6개월마다, 안저검사는 1년마다 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혈당 목표는 공복 80-130mg/dL, 식후 180mg/dL 미만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다음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특히 혈당이 400mg/dL를 넘거나 의식을 잃는 경우는 응급상황이므로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 갑작스런 시야 흐림이나 실명 증상 - 당뇨망막병증 가능성
- 발가락이나 발에 상처가 아물지 않음 - 당뇨발 위험
- 소변에서 단백질 검출 - 당뇨신증 초기 증상
- 극심한 갈증과 소변량 급증 - 혈당 300mg/dL 이상 추정
각 검사 항목별로 정상, 전단계, 당뇨병 기준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하나라도 당뇨병 기준에 해당하면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 검사 항목 | 정상 | 전단계 | 당뇨병 |
|---|---|---|---|
| 공복혈당 | 100mg/dL 미만 | 100-125mg/dL | 126mg/dL 이상 |
| 식후 2시간 | 140mg/dL 미만 | 140-199mg/dL | 200mg/dL 이상 |
| 당화혈색소 | 5.7% 미만 | 5.7-6.4% | 6.5% 이상 |
| 임의혈당 | - | - | 200mg/dL 이상 |